포털 제휴 언론의 진입과 퇴출을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회와 포털이 대립하면서 설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제휴평가위 조직을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지난달 25일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제휴평가위 내에서 운영위가 실권을 갖고 포털 뉴스 전반에 개입하는 등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운영위 소속 7개 단체 가운데 조중동 등 종합일간지가 주축인 한국신문협회, 이들 신문의 ‘닷컴’사가 소속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지상파), 한국케이블TV...